캐릭터 상품 개발 업체인 리코토이스(대표 고복순)는 일본 TV도쿄와 '샤먼킹' '후르츠바스켓' '트라이건' 등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 7개 작품의 캐릭터 상품 국내 제작 및 판매권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리코토이스는 샤먼킹의 '아사쿠라 요우',후르츠바스켓의 '혼다 토오루',트라이건의 '밧슈' 등 만화 주인공의 피규어(figure,모형 장난감) 상품을 개발해 다음 달부터 시판할 예정이다.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와 국내 업체가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에 대한 피규어 제품 디자인 및 개발 제작 판매 등 총괄적인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피규어 상품들은 미국 일본 등 외국 기업에서 제작됐다"며 "이번 계약은 리코토이스의 캐릭터 상품화 기술이 세계적 수준에 올랐음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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