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은 부동산 거래세(취-등록세) 인하에 대해 올바른 방향이라고 평가하고 내수 심리를 살리기 위해서는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릴린치는 "5월말 선거 대패이후 주요 경제포스트에 전문 관료들이 들어서고 있어 긍정적으로 보인다"며"이번 거래세 인하 조치도 국내 심리를 돌리는 데 도움을 줄 것 같다"고 진단했다.

메릴린치는 이어 "최근 발표된 소비자기대지수 몰락은 정부 정책에 대한 우려감이 반영된 부분도 포함 됐을 것"으로 추정하고"중도좌파적 정책에서 전환하려는 일련의 모습들은 심리 턴어라운드에 우호적"이라고 판단했다.앞으로 더 많은 정책적 완화를 기대.

또한 올들어 넉달간 통합재정흑자규모가 8.2조원까지 늘어난 만큼 하반기 재정지출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 건설과 은행섹터에 매우 중요한 변화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