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을 삼가는 '방콕'족을 겨냥한 '열대야 퇴치 상품'들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대형 마트와 인터넷 쇼핑몰들은 열대야 극복 상품을 모아 놓은 다양한 기획전을 열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 디앤샵에서는 물매트리스 아이스족탕기 냉매조끼 등 관련 상품의 하루 평균 매출이 이달 들어 지난달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열대야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에게는 '물매트리스'가 인기다.

방안 기온과 6~7도의 편차를 유지시켜 숙면에 도움을 준다.

대형 마트와 인터넷 쇼핑몰에서 싱글 매트리스는 5만~6만원,더블은 11만~14만원에 팔리고 있다.

조끼 모양의 옷에 특수 아이스팩을 집어 넣은 '냉매 얼음조끼' '쿨 스카프' '아이스 마사지기' '쿨베개' '아이스 방석' 등도 불티나게 팔리는 품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