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보안장비업체인 시큐아이닷컴이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시큐아이닷컴은 일본의 GF사와 총판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통합보안제품 ' NXG '를 수출한다고 4일 밝혔다.

시큐아이닷컴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일본 시장에서 1억8000만엔,내년에는 3억엔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GF사는 일본에 구축된 700여개 대리점을 통해 시큐아이닷컴의 NXG 통합보안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며 품질보증 및 유지보수는 일본 현지의 전문업체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NXG시리즈는 방화벽,침입방지시스템,VPN(가상사설망) 등의 기능을 탑재한 통합 보안제품으로 안정성이 크게 강화됐고 여러 회선에 동시에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박동욱 시큐아이닷컴 영업총괄 부사장은 "하반기에는 동남아지역의 총판체제도 새롭게 정비해 글로벌 보안업체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