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차기총리후보 아베장관 지난 4월 야스쿠니 참배
현지 언론들은 아베 신조 관방장관이 지난 4월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했다고 4일 일제히 보도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아베 장관이 야스쿠니 신사의 봄 대제 직전인 지난 4월15일 아침에 참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관방장관이 된 후 처음이다.
아베 장관은 4일 오전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참배 사실을 묻는 질문에 "야스쿠니 신사 참배 여부를 확인해 줄 필요성을 느끼지 않느다"고 말했다.
또 총리가 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물음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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