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는 오는 7일부터 이틀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한 인터넷 공매입찰을 실시하고, 9일과 10일 오전 11시에 개찰을 실시합니다.

이번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이 세금 체납자의 재산을 압류한 후 자산관리공사에 공매 의뢰한 물건들로, 아파트 등 주거용건물 136건, 근린생활시설 및 점포상가 112건, 토지 183건 등 모두 478건, 1,561억원 상당액이 공매될 예정입니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가의 10%를 보증금으로 미리 준비해야 하며 매각 결정을 내린 낙찰자는 ‘매각결정통지서’를 역삼동 본관에서 교부받아야 합니다.

김철수 자산관리공사 부장은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물건과 토지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며 "경매와 마찬가지로 매회 공매시마다 10%씩 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에 회차를 거듭할수록 가격이 저렴한 물건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