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은 낸드플래시 대비 D램의 강세 우위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4일 메릴린치는 시장조사기관 집계에서 나타난 2분기 세계 D램 매출 증가율 12%는 전망치 9%를 뛰어 넘은 것이라고 지적, 기대치를 충족한 수요와 달리 공급 부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했다.

이를 감안해 올해~2008년 세계 D램 매출 전망치를 4~5% 가량 올려 잡는다고 설명.올해 전망치는 308억달러로, 내년은 356억달러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메릴린치는 "특히 하반기중 1~2% 가량의 공급부족을 겪을 D램과 달리 낸드플래시쪽은 신중하게 보고 있다"며"순수 D램업체들이 좋아 보인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