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대한해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4일 미래에셋 류제현 연구원은 BDI(벌크선 운임지수)가 일간 100포인트 이상 상승하고 용선 계약건수가 고수준을 유지하는 등 여름철 비수기를 무색케 하는 시장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중국의 조강 생산량 증가율 반등에 따른 운송수요 발생 기대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

아시아 벌크선사의 주가가 상승 추세로 접어들었으며 탐방 결과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심리도 긍정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류 연구원은 "대한해운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시아 경쟁 업체들 대비 저평가 상태에 있다"면서 "자기자본이익률이 평균 이상이라는 점 등에서 이러한 갭은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목표주가는 4만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