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POSCO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4일 한국 김봉기 연구원은 POSCO가 중국 최대 스테인리스 철강사인 타이강스테인리스(Shanxi Taigang Stainless Steel.Co.)의 지분을 인수할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정부의 철강사 M&A 규제 때문에 글로벌 업체들이 지분 투자를 통한 제휴 협력을 선택하는 상황에서 이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

POSCO의 기술과 자본, 성장하는 중국 시장이 결합됨으로써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김 연구원은 "주가가 글로벌 경쟁 업체들 대비 크게 저평가돼 있다"면서 "지속가능한 수익성과 중국, 인도 등에서의 성장성 등이 향후 할인율을 줄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