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3일 하나투어가 7월 비우호적인 환경에도 불구하고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올렸다고 평가했다.

또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으로 주가는 수개월간 박스권을 맴도는 양상을 보여주며 랠리 종료의 의구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으나 8월은 이런 의심을 해소해 줄 수 있는 기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8월 순이익 비중은 지난 2004년과 2005년의 경우 각각 20.1%와 31.3% 였다고 설명.

결국 8월은 올해 연간 실적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결정적 기간이며 향후 주가 흐름의 향방은 8월 실적 여부에 좌우될 것으로 판단했다.

목표가 9만1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