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경제단체들과 잇따른 간담회를 갖고 있는 여당 지도부가 무역협회를 방문했습니다. 경제발전과 고용 창출 등 현안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무역업계에는 도전적인 기업가 정신을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여당 지도부와 무역업계간 만남의 자리에서 경제 현안에 대한 논의들이 오고 갑니다.

여당 지도부를 맞이한 무역업계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기는 하지만 채산성 극대화와 경영환경 개선 등을 통해 우리나라 무역 비전 달성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통해서 무역 1조원 달성을 조기에 실현하고 이를 통해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무역업계는 한미 FTA 협상에 대한 지원과 함께 불법 파업 등으로 부터의 경영권 보호, 중국산 모방제품에 대한 대책 등을 현안으로 건의했습니다.

S-1 여당, 무역업계 '기업가 정신' 당부>

이와 관련해 여당 지도부는 특히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던 무역업체들의 도전정신이 약화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위기를 감내해 낼 수 있는 기업가 정신의 회복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무역업계의 불합리한 관행 개선과 반기업 정서 해소를 위한 자구적인 노력 역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무역업계가 제기한 해당 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

"경영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뒷받침 하겠다 여러분들이 기업을 경영하고 땀흘리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 데 있어서 얻은 성과에 대해 보호하고 보장하겠다. 제도적 정치적으로 국민에게 호소하고 이해도 시키겠다"

S-2 영상취재 채상균 영상편집 남정민>

간담회에는 김근태 의장을 비롯해 김한길 원내대표, 강봉균 정책위의장 등 열린우리당 지도부와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 유상부 포스코 고문, 지성하 삼성물산 사장, 이태용 대우인터내셔널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우리 경제발전의 견인차이자 원동력인 무역과 수출 활성화를 통해 고용 창출 등 서민 경제 안정을 이루자는 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와우TV뉴스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