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영어마을 수익사업 강화 .. 재정자립도 높이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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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도비를 과다하게 지출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는 경기영어마을이 외부 업체에 컨설팅 용역을 의뢰하고 다양한 수익사업을 통해 재정 자립도를 현재 16%에서 2010년까지 70%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경기영어마을은 재정 자립도와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만간 '경영 합리화 컨설팅 용역'을 외부 업체에 위탁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외부 컨설팅 업체는 오는 9월 영어마을 조성 사업비를 분석하고 경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경기영어마을의 새로운 운영 방식을 확정하게 된다.
이에 따라 경기영어마을이 내놓는 영어교육 상품의 가격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최근 경기영어마을의 재정 자립도를 문제삼아 민간 위탁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경기영어마을 관계자는 "온라인 상품인 사이버 영어마을의 경우 현재 한 달에 10만원을 받는 전화영어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전부 무료이고 영어마을 내 시설도 사용료를 안받고 있다"며 "이를 유료화하는 등 재정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경기영어마을은 재정 자립도와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만간 '경영 합리화 컨설팅 용역'을 외부 업체에 위탁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외부 컨설팅 업체는 오는 9월 영어마을 조성 사업비를 분석하고 경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경기영어마을의 새로운 운영 방식을 확정하게 된다.
이에 따라 경기영어마을이 내놓는 영어교육 상품의 가격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최근 경기영어마을의 재정 자립도를 문제삼아 민간 위탁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경기영어마을 관계자는 "온라인 상품인 사이버 영어마을의 경우 현재 한 달에 10만원을 받는 전화영어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전부 무료이고 영어마을 내 시설도 사용료를 안받고 있다"며 "이를 유료화하는 등 재정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