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은 지난해 8월 도입한'신제안제도' 1주년을 맞아 대구AM센터의 홍미정 사원을 '2006년 제안왕'으로 선정했습니다.

홍미정 사원은 보험계약 청약서의 원본과 부본의 색깔이 같아 FP들의 혼동해 고객에게 잘못 전달하는 사례를 착안해 용도별로 구별하자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이로 인해 평소 불편함을 느끼고 있던 FP들의 생각을 제안제도를 통해 활용해 고객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우수상에는 철도공사의 '기업체 기차요금 할인제도'를 접목해 연간 1억여원의 출장비를 절감한 신종연 사원이 차지했습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제안제도는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업무를 개선하고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등 긍정적인 조직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