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호주 총리 퇴임압력속 내년 5번째 연임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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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집권 연정 내 2인자인 피터 코스텔로 부총리 겸 재무장관으로부터 조기퇴진 압력을 받아온 존 하워드 총리(67)가 지난 31일 내년에 있을 총선에 다시 나설 뜻을 밝힘으로써 코스텔로 장관의 요구를 거부했다. 집권 10년째를 맞고 있는 하워드 총리가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5번째 연임에 성공하는 총리가 된다.
1일 호주 신문들에 따르면 하워드 총리는 이날 자유당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내년 총선에 다시 나서기로 했다면서 "나는 열의와 정성을 다해 모든 당원들의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워드 총리는 당이 자신을 원하는 한 지도자로 계속 남아 봉사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총선 이후의 거취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코스텔로 장관은 하워드 총리가 5번째 연임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뒤 "당원들의 대다수는 그가 당수로,내가 부당수로 있기를 원하고 있다"며 지금처럼 당의 부당수와 재무장관으로 계속 남아서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1일 호주 신문들에 따르면 하워드 총리는 이날 자유당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내년 총선에 다시 나서기로 했다면서 "나는 열의와 정성을 다해 모든 당원들의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워드 총리는 당이 자신을 원하는 한 지도자로 계속 남아 봉사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총선 이후의 거취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코스텔로 장관은 하워드 총리가 5번째 연임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뒤 "당원들의 대다수는 그가 당수로,내가 부당수로 있기를 원하고 있다"며 지금처럼 당의 부당수와 재무장관으로 계속 남아서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