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외부감사인의 상주공간을 잇따라 마련하며 경영투명성 강화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1월 SK텔레콤이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외부감사인 상주사무실을 갖춘 데 이어 SK㈜가 서울 종로 서린동 사옥에 15평 규모의 외부감사인 사무실을 열었습니다.

SK는 "회계사들이 사무실에 상주하면서 언제든지 회계 업무를 할 수 있는 상시 감사체계를 갖춤에 따라 국제회계기준에 맞는 글로벌스탠다드에 한걸음 나아가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