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삼성물산에 대해 개선속도에 대한 인내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26일 삼성 노세연 연구원은 삼성물산에 대해 "예상을 하회한 2분기 실적보다 하반기 이후 이익 턴어라운드 가속화와 20006~2008년 주당순이익 성장률(EPS CAGR) 25.6%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삼성전자의 8세대 라인 투자확정으로 올 하반기부터 총 2~3조원의 삼성전자 관련 신규수주가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또 서초 프로젝트 등 기착공된 물량 중 기성화되지 않는 그룹사 물량이 1.3조원에 달해 2008년까지 안정적인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매수 의견과 목표가 3만3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