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이 웰빙 상품으로 분류되면서 올 들어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 오리온 해태제과 크라운제과 등 제과 4사의 올 상반기 초콜릿 매출은 1500억여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80억원)에 비해 9%가량 증가했다.

롯데제과는 이 기간에 750억원을 판매,지난해 670억원에 비해 12% 이상의 신장세를 보였고 오리온도 9% 이상 판매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이 심장병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 예방과 함께 스태미너에 좋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판매가 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