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들이 코트류 등 겨울의류를 파격 할인가에 판매하는 '역시즌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CJ몰은 내달 13일까지 코트 등 겨울의류를 최고 70%까지 할인하는 '7월의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연다.

지난 18일부터 시작한 이번 행사에 고객이 몰리며 1주일 만에 3000여벌의 겨울의류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CJ몰은 이번 행사에서 '기스바인' 헤르민 롱코트를 56.8% 할인한 25만5000원에,'라뚤'의 울 하프코트는 11만9000원(할인율 50.2%)에 각각 선보이고 있다.

GS이숍도 내달 중순까지 '간절기,겨울의류 초특가전'을 벌일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코트 래빗재킷 가죽재킷 밍크코트 등 겨울의류가 최고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롯데닷컴은 이달 들어 '나프나프 밍크 재킷' 등 겨울의류가 인기를 끌자 내달 15일까지 유명 브랜드 제품을 최고 70%까지 할인 판매하는 '톱브랜드 사계절 특가전'을 열기로 했다.

우리닷컴도 18일부터 '모피·패딩·코트 4계절 창고개방 특집전'을 열고 있다.

내달 중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스페인산 래빗 볼레로 재킷'이 10만9000원(할인율 40%)에 나오는 등 다양한 겨울의류가 파격 할인가에 판매된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