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탑 20위안에도 못들은 거 있죠!”

김주희 아나운서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2006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참가한 소감을 남겼다.

김주희 아나운서는 대회가 끝난 후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그간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먼저 그녀는 “한마디로 탑 20위 안에도 못들은거 있죠!” 라는 아쉬움과 애교섞인 글로 감사의 인사를 시작했다.

이어 “한명 한명 불려서 무대 20명 자리를 채워가는데 마지막 나라를 부르는 순간...코리아가 아닌...다른 나라가...순간 어찌나 당황스러웠던지... (personality interview 때 내용과 태도가 좋았다고 해서 내심 조금은 기대를 하고 있었거든요.!! ) 같은 후보 친구들도 꼬레아 좋은 성적 거둘거라고 응원해줬는데...그랬는데...결론은 저의 부족함이었다고 심심히 반성하며...ㅜ.ㅜㅋ”라는 글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녀는 “결과는 너무 아쉽지만...세계 각국의 멋진 친구들...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음에 감사하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라는 긍정적인 자세도 잊지않았다.

끝으로 김주희 아나운서는 “응원해주신 여러분! 무척 감사드리구요...이제 돌아가서 뵙겠사와요”라는 말로 끝을 맺었다.

김주희 아나운서는 잠시 휴식을 취한 후 SBS ‘생방송 모닝와이드’ 진행자로 복귀한다.

다음은 김주희 아나운서가 남긴 감사 글의 전문이다.


“지금 시각은 새벽 세시가 다 되어 가구요

응원 오신 언니 오빠 가족 친구들이랑 저녁 먹고 이제 막 잠들기 전에 소식 전해 드릴려구, 눈을 부릅 뜨고 노트북 앞에 앉았답니다. (막중한 의무감? ^^)

한마디로 탑 20위 안에도 못들은거 있죠~!!!!!한명 한명 불려서 무대 20명 자리를 채워가는데
마지막 나라를 부르는 순간...코리아가 아닌...다른 나라가...순간 어찌나 당황스러웠던지... (personality interview 때 내용과 태도가 좋았다고 해서 내심 조금은 기대를 하고 있었거든요.!! ) 같은 후보 친구들도 꼬레아 좋은 성적 거둘거라고 응원해줬는데...그랬는데...결론은 저의 부족함이었다고 심심히 반성하며...ㅜ.ㅜㅋ

결과는 너무 아쉽지만...세계 각국의 멋진 친구들...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음에 감사하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 나이는 저보다 어린 친구들도 많았지만 그런 어떤 외적인 것들을 떠나서 그들의 마인드와 태도로 더 넓은 세상을 만나고 배울 수 있었구요, 무엇보다 여러분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이야기와 추억이 가득 생긴 것 같아 멋진 경험 한 것 같아요.

응원해주신 여러분! 무척 감사드리구요...이제 돌아가서 뵙겠사와요.

7월 23일 2006 유니버스 결전의 날이 있었던 새벽 3시 즈음 두 눈 가득 다크 서클을 담고...주희 올림. ”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