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적정가 6만원" … 동양종금證 매수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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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의 적정주가는 현 주가보다 60% 이상 높은 6만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동양종금증권 황규원 연구원은 24일 SK케미칼 탐방 보고서를 통해 "단기적인 주가조정에 관계없이 매수 후 보유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 근거로 그는 "화학섬유업체에서 섬유업체로의 변신과 제약 건설 석유화학 정보기술(IT)소재사업 등을 중심으로 한 SK케미칼 소그룹으로 전환하는 점을 감안할 때 적정 주가는 6만원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2분기 실적과 관련,황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20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는 국제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SK케미칼 생산제품의 원료가격이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이어갔고 제약부문이 연 10% 수준의 영업이익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SK케미칼의 실적개선은 석유화학 부문의 사이클과 관계없이 2008년까지 지속될 것이며 제약사업 확대,바이오디젤 사업진출,수원 정자동 부지 개발 등도 기업가치에 긍정적 변수"라고 강조했다.
또 SK케미칼이 39.4% 지분을 갖고 있는 SK건설의 이익증가세도 기업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동양종금증권 황규원 연구원은 24일 SK케미칼 탐방 보고서를 통해 "단기적인 주가조정에 관계없이 매수 후 보유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 근거로 그는 "화학섬유업체에서 섬유업체로의 변신과 제약 건설 석유화학 정보기술(IT)소재사업 등을 중심으로 한 SK케미칼 소그룹으로 전환하는 점을 감안할 때 적정 주가는 6만원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2분기 실적과 관련,황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20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는 국제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SK케미칼 생산제품의 원료가격이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이어갔고 제약부문이 연 10% 수준의 영업이익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SK케미칼의 실적개선은 석유화학 부문의 사이클과 관계없이 2008년까지 지속될 것이며 제약사업 확대,바이오디젤 사업진출,수원 정자동 부지 개발 등도 기업가치에 긍정적 변수"라고 강조했다.
또 SK케미칼이 39.4% 지분을 갖고 있는 SK건설의 이익증가세도 기업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