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002년부터 서울 마포에 위치한 고객지원센터에서 고객들의 성공적인 투자능력 향상을 위한 고객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교육은 고객과 비고객 상관없이 관심있는 투자자들 모두에게 개방돼 있다.

또 증권교육 활성화를 위해 무료를 원칙으로 진행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최근에는 지방소재 고객 및 잠재고객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고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부산 광주 대구 지역에서 실시된 투자자 교육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적었던 지방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이 교육은 기술적 분석 등 기초적인 주식분석부터 실전 매매기법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우리투자증권은 또 시간 및 거리 제약으로 교육을 받을 수 없는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객 교육용 동영상 교재'를 제작,8월 초부터 홈페이지 교육센터를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8월 초 기본적 분석,기술적 분석 동영상 교재가 우선 제공되고 이후 실전투자기법,선물·옵션 및 자산관리강좌 등이 올려질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의 교육서비스는 크게 증권,자산관리,선물옵션강좌 3가지로 나뉜다.

증권강좌는 주식매매에 필요한 지식을 담고 있으며 세부항목으로는 기본적 분석,기술적 분석,실전투자기법,종목발굴 스킬 등이 있다.

자산관리강좌는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재테크 열풍에 부응하고 주식매매에 국한되지 않는 고객 자산관리를 위해 준비된 강좌다.

부동산 세금 금융상품 채권 등 종합적인 자산관리에 필요한 주제를 4일간에 걸쳐 전문강사가 강의하는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선물옵션강좌는 고객 요구에 따라 개설된 맞춤강좌다.

파생상품이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는 데다 현재 주식시장이 선물옵션에 영향을 받는 까닭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