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외국기업의 연구개발(R&D)센터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바텔(Battelle),한국 몰렉스(Molex),TI 오토모티브 코리아,ZF-Sachs 코리아,한국 AVL 등 5곳의 외국계 기업 연구소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앞으로 2년간 모두 11억3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해당 연구소가 한국에 파견하는 교육훈련 요원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하는 것이며 회사당 4~5명,1인당 1500만~2000만원이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산자부는 이번 지원을 통해 고급 R&D 인력의 고용창출,4200만달러의 외자유치 성과를 올렸다고 덧붙였다.

또 △AVL의 디젤 커먼레일시스템 분야 인력양성 △ZF-Sachs의 서스펜션 분야 신기술 이전 △TI 오토모티브의 플라스틱 탱크분야 인력육성 △바텔의 나노칩·시스템 기술도입 △몰렉스의 커넥터 분야 기술이전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외국 R&D센터 자금지원은 2004년부터 시작됐으며 이번이 네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