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롄상ㆍ치루이車 등 103곳 '기술혁신 기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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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기술 혁신을 전 업계에 확산시키기 위해 롄상 치루이자동차 화웨이 등 103개 자국기업을 첫 번째 혁신 시범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가 23일 보도했다.
중국 과학기술부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중화전국총공회(노총) 등이 공동으로 선정한 이들 기업은 정부의 기술개발 자금 지원을 우선 지원받는 등 각종 혜택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혁신 시범기업은 첨단기술 산업뿐 아니라 전통산업 업종에서도 선정됐다.
103개사 가운데 민영기업이 77개였다.
중국 최대 컴퓨터업체인 롄상의 경우 지난해 휴대폰과 PC로 미국과 독일에서 4개의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혁신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롄상과 같은 기업들을 모범사례로 만들어 확산시키겠다는 게 혁신기업 선정의 이유다.
중국 당국은 향후 3~5년 내 혁신 시범기업을 500개사로 늘릴 계획이다.
그러나 혁신 시범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평가를 실시해 잘 하는 기업은 '혁신형 기업'으로 높여 부르고 일정 수준에 못 미치는 기업은 명단에서 빼기로 했다.
혁신기업 선정은 중국이 2020년까지 대외 기술 의존도를 30% 이하로 낮춘다는 목표 아래 지난 2월 내놓은 '국가 중장기 과학기술발전 계획'에 따른 것이다.
중국은 전체 기업 가운데 99%가 지식재산권을 출원한 적이 없고,중대형 기업도 전체 매출에서 연구개발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0.71%로 선진국의 5%에 비해 크게 낮아 기술혁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베이징=오광진 특파원 kjoh@hankyung.com
중국 과학기술부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중화전국총공회(노총) 등이 공동으로 선정한 이들 기업은 정부의 기술개발 자금 지원을 우선 지원받는 등 각종 혜택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혁신 시범기업은 첨단기술 산업뿐 아니라 전통산업 업종에서도 선정됐다.
103개사 가운데 민영기업이 77개였다.
중국 최대 컴퓨터업체인 롄상의 경우 지난해 휴대폰과 PC로 미국과 독일에서 4개의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혁신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롄상과 같은 기업들을 모범사례로 만들어 확산시키겠다는 게 혁신기업 선정의 이유다.
중국 당국은 향후 3~5년 내 혁신 시범기업을 500개사로 늘릴 계획이다.
그러나 혁신 시범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평가를 실시해 잘 하는 기업은 '혁신형 기업'으로 높여 부르고 일정 수준에 못 미치는 기업은 명단에서 빼기로 했다.
혁신기업 선정은 중국이 2020년까지 대외 기술 의존도를 30% 이하로 낮춘다는 목표 아래 지난 2월 내놓은 '국가 중장기 과학기술발전 계획'에 따른 것이다.
중국은 전체 기업 가운데 99%가 지식재산권을 출원한 적이 없고,중대형 기업도 전체 매출에서 연구개발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0.71%로 선진국의 5%에 비해 크게 낮아 기술혁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베이징=오광진 특파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