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한-미 FTA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하여 대통령 소속하에 '한-미 FTA 지원위원회'를 설립·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위원회의 설립목적은 한-미 FTA와 관련하여 국민들에게 정확한 실상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한-미 FTA에 대한 국민 각계의 여론 수렴과 건전한 토론을 유도하기 위해서입니다.

위원회의 위원장은 한덕수 前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내정했으며 한 위원장은 대통령 한-미 FTA 특보도 겸임할 예정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한-미 FTA가 국가 미래를 결정할 중요 사안임을 감안하여 한 前 부총리가 위원장을 맡아줄 것을 직접 요청했고 한 前 부총리는 한-미 FTA 성공을 위해 일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FTA 관련 부처 장관과 경제단체장, 경제연구소장, 시민단체 인사 등으로 구성할 예정입니다.

위원회는 사무국으로서 '한-미 FTA 지원단'을 두며, 지원단은 관계부처 공무원과 연구기관 연구원, 민간 인사 등으로 구성할 예정입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