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4일 신한지주에 대해 2008년까지 주당순익 증가율이 13%로 은행주 중 가장 높다고 평가하며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적정주가는 5만5000원.

이 증권사 구경회 연구원은 펀더멘털이 견고하고 주당순익 증가율과 자기자본이익률이 높다면서 주당순익 증가는 대손비용률의 추가 하락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산건전성 개선폭이 타 은행에 비해 크고 대출 증가율이 낮은데다 부동산 담보 대출 비중이 높아 대손비용률 하락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

한편 LG카드 인수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이고 손익 분기점이 되는 인수 가격은 6만1000원으로 추산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