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CD TV 북미 1위‥'보르도 효과' 힘입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전자가 독특한 디자인의 '보르도 TV' 효과에 힘입어 북미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LCD TV 판매에서 1위에 올랐다.
23일 미국 디지털기기 시장조사기관인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 LCD TV는 6월 시장점유율 17.4%로 소니(15.2%)를 밀어내고 북미 시장 첫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부터 미국 평판TV(LCD·PDP TV 합계) 종합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LCD TV나 PDP TV 가운데 단독으로 1위에 오른 것은 LCD TV가 사상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2000년부터 북미에 LCD TV를 수출해오고 있다.
20인치대를 제외한 32인치 이상 프리미엄 TV 부문에서도 삼성전자는 북미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다.
'보르도' LCD TV 출시 이후 4월 18.8%를 기록했던 북미 32인치 이상 LCD TV 점유율이 6월에는 26.0%를 차지해 1위(26.6%)와의 격차를 0.6%포인트까지 줄였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LCD TV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LCD와 PDP TV를 합친 평판TV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2개월 연속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 TV 판매대수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6월 시장점유율은 25.1%로 5월(23.4%)에 이어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유럽에서도 지난해 4분기부터 LCD TV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어 세계 양대시장에서의 LCD TV 장악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LCD TV는 6월 현재 싱가포르(22%) 태국(39%) 말레이시아(28%) 인도네시아(44%) 베트남(37%) 호주(22%) 필리핀(43%)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23일 미국 디지털기기 시장조사기관인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 LCD TV는 6월 시장점유율 17.4%로 소니(15.2%)를 밀어내고 북미 시장 첫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부터 미국 평판TV(LCD·PDP TV 합계) 종합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LCD TV나 PDP TV 가운데 단독으로 1위에 오른 것은 LCD TV가 사상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2000년부터 북미에 LCD TV를 수출해오고 있다.
20인치대를 제외한 32인치 이상 프리미엄 TV 부문에서도 삼성전자는 북미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다.
'보르도' LCD TV 출시 이후 4월 18.8%를 기록했던 북미 32인치 이상 LCD TV 점유율이 6월에는 26.0%를 차지해 1위(26.6%)와의 격차를 0.6%포인트까지 줄였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LCD TV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LCD와 PDP TV를 합친 평판TV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2개월 연속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 TV 판매대수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6월 시장점유율은 25.1%로 5월(23.4%)에 이어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유럽에서도 지난해 4분기부터 LCD TV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어 세계 양대시장에서의 LCD TV 장악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LCD TV는 6월 현재 싱가포르(22%) 태국(39%) 말레이시아(28%) 인도네시아(44%) 베트남(37%) 호주(22%) 필리핀(43%)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