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우리투자증권 황호성 연구원은 KT&G에 대해 추후 발표될 주주가치 제고방안에 대한 지나친 기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황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펀더멘털 변화에 주가가 결정될 것이라는 점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발표 예정인 주주가치 제고방안에 대한 기대감이 당분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그러나 획기적인 방안의 발표와 함께 주가가 레벨업될 가능성이 존재하는 반면 기대 수준의 방안이 발표될 경우 주가가 단기적을 약세 국면에 돌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

한편 고가 신제품의 판매호조로 시장점유율과 순매출 단가가 전망치를 상회한데 힘입어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