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엔진 성능과 디자인,편의 사양을 개선한 2007년형 스포티지를 개발해 21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2007년형 스포티지는 최대 출력 146마력의 강력한 힘과 라디오 수신 성능이 향상된 스파이럴 타입 안테나,고급스러운 크롬 도금 리어 가니시 등을 장착했다.

가격은 디젤 모델이 1831만~2587만원,가솔린 모델은 1576만~1685만원이다.

기아는 또 새 스포티지 발매와 함께 고객이 선호하는 옵션과 개성있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장착한 스포티지 LX레저팩(Leisure Package)도 선보였다.

이 모델은 스포티지LX 고급형에 후방경보장치와 MP3,ABS,운전석·조수석 열선,알루미늄휠,와이드 가니시,루프랙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7가지 옵션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스페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다.

LX레저팩 가격은 1965만원으로 LX고급형에 해당 옵션을 각각 선택할 때보다 34만원가량 싸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