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텔레콤, 홈네트워크 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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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차세대 유망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홈네트워크 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의 이번 제휴는 디지털 가전업계 리더와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간 협력이란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20일 경기 분당 타임브릿지에서 SK텔레콤과 홈네트워크 사업과 관련된 포괄적 협력을 추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휴대폰을 이용한 '모바일 홈네트워크' 서비스 및 기기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는 우선 오는 9월께 SK텔레콤의 원격 사진전송 서비스인 '러뷰(LOVIEW)'를 삼성전자의 홈네트워크 솔루션인 '홈넷'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집 밖에서 휴대폰이나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전송하면 실시간으로 집안에 설치된 TV 등을 통해 사진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양사는 또 내년 1월부터 휴대폰을 통해 집안 가전제품 가스 전등 등을 원격 제어하고,집안 내부를 휴대폰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의 이번 제휴는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홈네트워크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국내 홈네트워크 시장은 올해 26억달러에서 내년 117억달러,2010년에는 22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외 시장 규모도 올해 864억달러에서 2010년 1600억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양사의 이번 제휴는 디지털 가전업계 리더와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간 협력이란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20일 경기 분당 타임브릿지에서 SK텔레콤과 홈네트워크 사업과 관련된 포괄적 협력을 추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휴대폰을 이용한 '모바일 홈네트워크' 서비스 및 기기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는 우선 오는 9월께 SK텔레콤의 원격 사진전송 서비스인 '러뷰(LOVIEW)'를 삼성전자의 홈네트워크 솔루션인 '홈넷'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집 밖에서 휴대폰이나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전송하면 실시간으로 집안에 설치된 TV 등을 통해 사진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양사는 또 내년 1월부터 휴대폰을 통해 집안 가전제품 가스 전등 등을 원격 제어하고,집안 내부를 휴대폰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의 이번 제휴는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홈네트워크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국내 홈네트워크 시장은 올해 26억달러에서 내년 117억달러,2010년에는 22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외 시장 규모도 올해 864억달러에서 2010년 1600억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