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티의 최대주주측이 회사자금 270여억원을 편취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습니다.

현대아이티는 전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최대주주인 (주)엔에이치디홀딩스 회장 한도현씨가 270억원 상당의 회사자금을 유용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한 씨가 회사의 인감을 부정사용하고 금전소비대차계약 체결 등을 통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회사자금 274억5천만원을 교부받아 편취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월 말 현재 엔에이치디홀딩스는 현대아이티 주식 41.02%를 보유한 최대주줍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