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미국 야후의 추가 폭락으로 외국인의 국내 인터넷주 대량 매도 시나리오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20일 푸르덴셜은 "야후의 시간외거래 폭락은 실적 부진이 아닌 새로운 검색광고 시스템 출시 지연 발표 탓"이라고 지적했다.

새로운 광고 플랫폼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매출 성장과 수익성 측면에서 상당한 호전을 기대.

한익희 연구원은 "야후를 비롯해 미국의 인터넷주의 성장 추세가 훼손되지 않고 견조하게 진행중인 가운데 야후도 출시 지연을 이해하면 시세가 복원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미국 인터넷주의 2분기 실적 결과가 국내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진단.

따라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많이 완화된 상태에서 '야후의 추가 폭락 → 외국인의 국내 인터넷주 대량 매도' 시나리오는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