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주류 BG(대표:한기선)의 소주 '처음처럼'이 누적 판매량 1억병을 돌파하며 전국 시장 점유율 10%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두산은 지난 2월 출시된 '처음처럼'이 출시 5개월 11일만인 18일 누적판매량 1억병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진로의 '참이슬' 출시 당시 1억병 돌파 기록보다 1개월 가량 빠른 기록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초 5.2%에 머물렀던 두산의 소주시장 점유율은 5월에는 8.7%까지 높아졌습니다.

'처음처럼'이 이처럼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것은 웰빙 바람을 타고 25~35세 젊은 애주가들 사이에 '세계 최초 알칼리수 소주'라는 제품 컨셉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두산 주류BG는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올해 말까지 시장점유율을 전국 15%, 수도권 30%까지 끌어 올린다는 목표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