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투자증권 양종인 연구원은 데이콤의 2분기 영업실적이 시장 추정치를 상회한 것으로 판단했다.

매출은 30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정도 늘어난 것으로 예상하고 마케팅 활동 축소에 따른 가입자 유치비용 감소로 영업이익도 60% 증가한 522억원으로 추정.

파워콤의 순증 가입자 수가 매월 7만명 정도를 유지하면서 수익성이 호전돼 주가에 모멘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하반기 경쟁 심화로 파워콤의 가입자당 유치 비용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 등이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적.

투자의견 중립에 목표주가를 1만9200원으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