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권오규 신임 경제부총리는 취임과 동시에 한국은행을 압박했습니다.

또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획기적인 규제 개혁을 약속했습니다.

이성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최우선 정책 과제로 거시경제 관리를 꼽았습니다.

거시경제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한국은행과의 정책조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N.S: 권오규 경제부총리]

: "금리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중앙은행과 거시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해 나가야 합니다"

경기둔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한국은행의 금리인상을 경계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가장 신경써야할 분야는 일자리 창출이며 일자리는 기업에서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N.S 권오규 경제부총리]

: "기업이 경제하려는 의욕을 가질수 있도록 창업에서 퇴출에 이르는 기업활동 전반에 걸쳐 규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합니다"

기업규제를 개혁하기 위해 경제 부처는 물론 비경제부처, 민간과 긴밀히 협력해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제시할 방침입니다.

사회안전망 확충과 관련해서는 현행 복지제도의 수술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S: "고용.실업제도, 노동 유인해야">

고용과 실업제도를 무조건 지원하는 방식에서 일을 많이 하는 쪽으로 유인하도록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여성과 노령자, 장애인에 대한 정부 지원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이들 노동력이 사회로 나올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S: 영상취재 변성식, 영상편집 신정기>

아울러 개방과 국제화는 피할수 없는 변화라며 한미FTA 등 개방의 모멘텀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와우TV 뉴스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