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2분기 영업이익이 2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24억원보다 11.6% 증가했다. 2분기 실적을 포함한 상반기 영업이익은 72억원으로 작년 상반기의 42억원보다 72.7% 늘었다.

매출도 증가세를 보였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749억원이며 상반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6% 늘어난 1577억원이다.

신원 관계자는 "지난 2년간에 걸친 해외 현지법인의 구조조정이 끝난 데다 해외 아웃소싱의 비중을 높임으로써 큰 폭의 원가 절감효과를 거뒀다"며 "내수와 수출이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여 영업이익도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AMIC=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8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억원,12억원으로 211.3%와 842.2% 급증했다.

회사측은 "주요 고객인 삼성전자의 LCD 및 PDP 수요증가로 전자파 차단부품의 판매가 늘었다"며 "이익 규모가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정종태·김진수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