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은 유가 최고가 경신 등 해외 아악재 영향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닷새째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14일 외국인은 오전 9시35분 기준 550억원의 순매도를 보여 지난 10일부터 5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 속에 6천억원이 넘는 누적 순매도를 기록 중입니다.

선물시장에서도 장초반 매수세를 유지하지 못한채 220계약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기전자업종을 집중매도하며 운수장비업종으로 매도를 확대시키고 있는 반면 전가가스 금융업종으로 매수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외국계 증권사 창구 기준으로는 삼성전자, 하이닉스현대차 등이 매도상위를 기록하는 가운데 KT&G LG필립스LCD 삼성증권 등으로 매수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