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여름휴가가 짧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100인 이상 252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6년 하계휴가 실태조사' 결과 올해 하계휴가 일수는 평균 4일로 지난해보다 0.1일 줄어들었으며 지난 2003년보다 4년만에 0.4일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총은 "주 40시간 근무제 도입 등으로 하계휴가일수가 감속세를 나타나고 있다"며

"조사 기업 가운데 64.5%가 하계휴가비를 평균 30만4000원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