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수출 대상국들의 경기 둔화 움직임에도 3분기 수출증가율이 10% 초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수출입은행은 "3분기 수출선행지수가 111.6으로 2분기의 110.8보다 0.8%포인트 올라갔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선행지수는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국내외 변수들을 이용해 만든 수출 증감율 예측 지수로 지난해 3분기 이후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입은행 이재우 박사는 "주요 수출 대상국의 경기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IT(정보기술)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수출단가도 아직 낮아 수출 증가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