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보수화 경향이 심해지고 있는 만큼 여러 방법으로 기업가의 투자의욕을 북돋아야 한다고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한국경영 20년 회고' 보고서를 통해 "한국 기업이 지난 20년간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발전했지만 경영의 보수화가 강화돼 기업가 정신이 퇴조하고 미래 투자가 위축되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같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회적으로 기업인의 자긍심을 살리는 환경을 조성하고, 경영상 의사결정에 대한 지나친 책임 요구가 기업가 정신을 훼손하지 않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연구소는 주장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