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으로는 PC방에도 예전 인텔의 로고인‘인텔 인사이드'가 인기를 끌 전망입니다. 인텔코리아가 렌탈 기업인 한국렌탈과 손잡고 PC방 컴퓨터에 인텔 칩셋을 공급하며 PC방 업그레이드에 나섭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인텔 CPU는 PC방 컴퓨터에서는 큰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성능은 검증이 된 1위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이 부담이었기 때문입니다.

인텔코리아는 이달 출시할 새로운 CPU, 인텔 코어2 듀오 프로세서의 첫번째 시장으로 PC방을 잡았습니다.

높은 사양의 시스템을 요구하는 게임이 많은 만큼 PC방에서 먼저 성능을 인정받겠다는 계산입니다.

인터뷰>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

“새 CPU는 전력소모가 기존 제품보다 40% 이상 적어 전기세를 크게 아낄 수 있을 것입니다.”

PC방에 인텔 인사이드 PC를 공급하는 일은 한국렌탈이 맡았습니다. PC를 대규모로 구입하다보니 가격에서 유리하고 새로운 PC로 손쉽게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시장 확보는 자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태영 한국렌탈 사장

“한달에 20곳, 약 1천여개의 PC를 렌탈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텔코리아와 한국렌탈은 새로운 PC방 문화도 선보입니다. PC방 업주들에 교육과 지원을 통해 인텔 인사이드 PC방에는 부모들이 아이를 마음놓고 맡길수 있도록 ‘클린 PC방 캠페인’도 벌일 계획입니다.

와우TV뉴스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