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순수 우리 기술로 제작한 다목적 실용 위성 2호(일명 아리랑 2호)가 오는 28일 오후 4시5분 러시아 플레세츠크 기지에서 발사된다고 12일 밝혔다.

러시아 로콧 발사체에 실려 지상 685km의 우주 궤도에 올려질 이 위성은 움직이는 자동차까지 촬영해 정밀 영상자료를 지상으로 송신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이 위성은 하루 2∼3차례 한반도 상공을 지나면서 국토 모니터링,국가 지리정보시스템 구축,환경 및 재해 감시와 분석,자원 탐사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