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은 인도를 제외한 아시아 증시 전반에 대해 긍정적 견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12일 모건스탠리의 말콤 우드 전략가는 "미국 연착륙을 가정할 때 아시아의 투자승수 매력이 눈에 들어온다"며"내년 추정수익대비 12배 수준의 주가수익배율 승수를 기록중이다"고 설명했다.

한 자리수대 후반의 이익 증가율을 기대하고 1년기준 아시아 증시 투자시 15%의 수익을 챙길 수 있다고 점쳤다.

그러나 인도의 경우 고점대비 20~25% 급락후 다른 신흥증시와 더불어 반등을 보이고 있으나 유동성 취약성이 여전하다며 기피 1순위로 꼽았다.경상적자나 과거 지나치게 많이 유입된 포트폴리오 흐름.

우드는 "에너지와 소재를 빼놓고 보면 인도의 주가수익배율은 18배로 너무 높은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