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2일 두산산업개발에 대해 하반기 및 내년에 지속될 실적 턴어라운드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809억원과 2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1.2%와 21%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1분기에 이어 영업이익 호전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이어 신규수주 및 수주잔고가 크게 증가해 성장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주택분양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주택사업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

이 증권사 전현식 연구원은 "하반기 크게 개선될 영업실적과 내년에도 유효한 턴어라운드 스토리 등을 고려할 때 적절한 매수 시점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 1만3900원을 제시.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