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엠피가 7월 수출 500만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 회사는 오늘 유니레버 필리핀과 180만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7월 들어서만 해외시장에서 약 500만불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수출실적은 예년의 경우 유례가 없었던 일이라는게 제이엠피측의 설명입니다.

제이엠피는 11일 유니레버 필리핀과 180만불 규모의 데오드란트 금형 29세트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이 물량을 아시아 전체와 유럽지역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이엠피는 지난주 에프킬라, 레이드 등으로 잘 알려진 화학류 생활용품 제조업체 SC존슨의 공급 적격업체로 선정, 올 연말까지 200만불의 제품을 수출할 계획입니다.

또 유니레버 인도와도 최근 100만불 플라스틱 사출 금형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까다로운 실사를 거쳐 공급 적격업체로 선정된 미국 SC존슨의 경우 최근 생산라인 확충을 요청하고 있어 향후 예정 공급 물량보다 많은 수출 계약이 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손경수 제이엠피 대표는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면 올 연말경에는 제이엠피의 수익구조 개선에 실효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말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