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해양부문 18억 4천만 달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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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브라질의 페트로서브사로부터 반잠수식 시추선 1기와 세계 최대의 석유 시추 회사인 미국의 트랜스오션사로부터 드릴십 1척을 수주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수주한 LNG선과 컨테이너선 등을 포함한 이들 선박의 총 가격은 18억 4천만 달러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들어 모구 5척 금액으로는 24억 5천만 달러 어치의 반잠수식 시추선과 드릴십을 수주해 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국내 조선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20기의 시추선을 수주했고 그 중 14기를 이미 인도한 대우조선해양은 대형 시추선 건조부문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처음 진출한 드릴십 분야에서도 2척을 수주한 상태입니다.
류완수 대우조선해양 해양사업본부장은 "최근 지속적인 유가 상승으로 해양유전 개발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분야의 기술개발과 영업에 주력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반잠수식 시추선과 드릴십의 경우 초대형 유조선 4척의 가격을 휠씬 초과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일 뿐만 아니라 높은 엔지니어링 능력과 관리 기술이 있어야만 건조가 가능한 고기술 제품이어서 후발 주자인 중국과의 기술적 격차를 더욱 넓힐 수 있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로 모구 36척 약 77억 6천만 달러 상당의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수주해 올 목표인 100억 달러에 77.6%를 달성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이와 함께 최근 수주한 LNG선과 컨테이너선 등을 포함한 이들 선박의 총 가격은 18억 4천만 달러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들어 모구 5척 금액으로는 24억 5천만 달러 어치의 반잠수식 시추선과 드릴십을 수주해 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국내 조선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20기의 시추선을 수주했고 그 중 14기를 이미 인도한 대우조선해양은 대형 시추선 건조부문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처음 진출한 드릴십 분야에서도 2척을 수주한 상태입니다.
류완수 대우조선해양 해양사업본부장은 "최근 지속적인 유가 상승으로 해양유전 개발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분야의 기술개발과 영업에 주력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반잠수식 시추선과 드릴십의 경우 초대형 유조선 4척의 가격을 휠씬 초과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일 뿐만 아니라 높은 엔지니어링 능력과 관리 기술이 있어야만 건조가 가능한 고기술 제품이어서 후발 주자인 중국과의 기술적 격차를 더욱 넓힐 수 있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로 모구 36척 약 77억 6천만 달러 상당의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수주해 올 목표인 100억 달러에 77.6%를 달성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