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화증권은 유통업종에 대해 상위권 유통주로 압축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6월 소비심리가 전월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가며 하반기 소비경기 둔화를 예고하고 있다고 분석.

그러나 소비자들이 향후 소비지출을 확대할 것임을 나타내고 있고 정부의 경기부양이 비록 제한적이긴 하나 내수 소비경기 회복에 일조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소비경기는 크게 우려할 정도로 하락하기 보다 완만한 둔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

이 증권사 오승택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롯데쇼핑신세계 등 상위권 유통주로 압축하는 투자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