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년제 대학총장 160여명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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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년제 대학 총장 16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대학 재정의 획기적인 확충과 대학 자율화 확대를 위해 정부와 대학 간 협의체를 구성할 것 등을 교육인적자원부에 요구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권영건)는 6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대학 구조개혁과 대학 발전'이라는 주제로 '2006학년도 하계 대학총장 세미나'를 열고 대학 구조개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대학 내부의 확고한 개혁 의지와 함께 구조개혁 선도 대학에 대한 정부의 재정 지원,입시 자율성 부여 등의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권영건 대교협 회장(안동대 총장)은 "고등 교육에 대한 우리나라의 공교육비 재정지출 비율은 2002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국 평균의 절반 수준인 국내총생산(GDP)의 0.3%"라며 "첨단기술 사회에서 교육의 질을 높이려면 적정한 교육재정 확보 문제가 해결돼야 하며 이를 위해 정부의 획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시대적 상황에 맞는 자율성 확대를 위해 교육부와 대교협이 공동으로 '대학자율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권영건)는 6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대학 구조개혁과 대학 발전'이라는 주제로 '2006학년도 하계 대학총장 세미나'를 열고 대학 구조개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대학 내부의 확고한 개혁 의지와 함께 구조개혁 선도 대학에 대한 정부의 재정 지원,입시 자율성 부여 등의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권영건 대교협 회장(안동대 총장)은 "고등 교육에 대한 우리나라의 공교육비 재정지출 비율은 2002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국 평균의 절반 수준인 국내총생산(GDP)의 0.3%"라며 "첨단기술 사회에서 교육의 질을 높이려면 적정한 교육재정 확보 문제가 해결돼야 하며 이를 위해 정부의 획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시대적 상황에 맞는 자율성 확대를 위해 교육부와 대교협이 공동으로 '대학자율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