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6일 철강산업 분석 자료에서 POSCO,현대제철,동국제강 등 국내 3社의 증설 경쟁이 각 업체에 모두 부정적 작용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국내 후판은 열연 코일과 함께 만성적인 수입의존 품목이었던 만큼 수입대체 효과가 함께 감안돼야 한다고 판단.

또 국내 조선 산업의 성장으로 수요 기반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기적으로 POSCO의 증설 계획을 포함해 과열 양상을 빚고 있는 국내 후판 증설 경쟁이 부담이지만 2009년 이후 장기적인 시설투자 계획인 만틈 단기적으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