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FTA 2차 협상을 앞두고 '한미 FTA를 통한 산업구조 선진화전략 민관회의'가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정세균 산자부 장관과 버시바우 주한 미 대사,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산학연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

했습니다.

정 장관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한미 FTA는 우리의 산업이 고부가가치화, 선진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버시바우 주한 미 대사도 "한미 FTA의 본질은 두 나라가 진정한 상생의 길을 걷는 것"이라며 "협상과정을 누가 더 이익을 보고 누가 더 손해를 보는 승패의 관점에서 벗어나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