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올 순익 작년보다 줄듯… 2분기 실적전망 하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상장기업들의 2분기 실적전망치가 잇따라 하향 조정되면서 연초 12~15%의 증가가 전망됐던 올해 순이익이 오히려 작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46개 주요 상장사의 올해 순이익은 총 49조8952억원(시장 컨센서스 기준)으로 지난해 49조9407억원보다 0.1%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증권이 분석하는 177개 종목의 경우 지난 4월 초만 해도 올해 순이익이 8.1% 늘것으로 예상됐지만 지난 주말엔 3.2%가 줄어들 것으로 하향 조정됐다.
삼성증권이 분석하는 121개 종목의 주당순이익(EPS)도 올해 초엔 작년 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달 들어선 1.8%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등 전기전자업종과 소재업종의 실적전망치가 대폭 하향 조정된 것이 주원인이다.
조윤남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하지만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은 4분기에 24%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46개 주요 상장사의 올해 순이익은 총 49조8952억원(시장 컨센서스 기준)으로 지난해 49조9407억원보다 0.1%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증권이 분석하는 177개 종목의 경우 지난 4월 초만 해도 올해 순이익이 8.1% 늘것으로 예상됐지만 지난 주말엔 3.2%가 줄어들 것으로 하향 조정됐다.
삼성증권이 분석하는 121개 종목의 주당순이익(EPS)도 올해 초엔 작년 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달 들어선 1.8%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등 전기전자업종과 소재업종의 실적전망치가 대폭 하향 조정된 것이 주원인이다.
조윤남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하지만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은 4분기에 24%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